코레일네트웍스가 영주역 주차장을 신설해 27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영주역 주차장 서측 일반고객 전용 150대, 동측 정기권전용 44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중앙선 복선전철 및 고속화 사업 결정 등 철도 이용객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 공간은 일반형 132면, 월정기권 전용 44면, 전기차 12면, 장애인 6면 등이다. 이용 요금은 영주시 주차장 조례를 반영해 정해졌으며, 열차 이용객은 30%, 경차·친환경차·장애인·유공자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한 원격관제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금번 신규영업을 개시한 영주역에 주차요금 사전정산기, 터널형 캐노피 등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코레일톡 사전결제 시스템 연계 등 자체 개발 주차시스템 개발 후 도입할 예정이다.
전찬호 사장은 “주차장 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시스템 고도화 및 시설을 개선하는 등 철도이용고객 편의 증진과 고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