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美서 'IT 인싸' 만나…“전례없는 기회 보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만났다. 최태원 SNS 캡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외서 IT 인싸들과 매일 미팅하고 있다”면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각각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최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 등 그룹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출장에 나섰다.

그는 “우리가 들고 온 얘기들을 엄청 반겨주고 환대해줘 시차의 피곤함도 느끼지 않고 힘이 난다”면서 “인공지능(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곳에 전례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에게 역사적인 시기임에 틀림없다”면서 “지금 뛰어들거나,영원히 도태되거나. Life goes on(인생은 흘러간다)”라고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만났다. 최태원 SNS 캡쳐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