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25일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과 향후 목표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9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제고 △ESG경영 고도화 등이다.
현대위아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 탄소배출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등 공급망 전방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대위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35만2930톤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에서 지난해 28만2817톤CO2eq로 감소하고 있다.
협력사와 상생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 탄소배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중장기 정보기술(IT) 플랫폼을 활용해 1차 협력사와 해외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를 돕는다. 이밖에 협력사 교육을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가 탄소중립 활동에 대응할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ESG 경영을 강화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