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커머스(C커머스) 기업 쉬인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쉬인은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한다. 생산 폐기물을 줄이고 재고 부담을 낮추는 주문형 생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쉬인은 지난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개시했다. 이어 서브 브랜드 '데이지'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한 바 있다.
데이지는 한국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된 브랜드다. 시크한 스트릿 패션부터 스위트하고 우아한 스타일, 편안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보니 리우 쉬인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은 패션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쉬인은 한국 고객들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