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SaaS 성공전략 컨퍼런스]심플랫폼, AIoT SaaS로 공공 AI 시장 공략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NUBISON'을 통해 공공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공공 SaaS 성공전략 콘퍼런스에서 'NUBISON AIoT 서비스를 활용한 성공적인 스마트 빌리지 사업 및 다양한 지능형 공공서비스 제공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대표는 NUBISON을 시계열 데이터를 수집·연계·관리·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는 AIoT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KT, LG 등 대기업 외에 공공기관, 의료기관, 제조업체 등 60개 이상 고객사에 도입했다.

그는 “다양한 정부 사업을 성공 수행해 다수 장관상과 특허 대상을 받았다”면서 “자체 개발한 AI 모델별로 성능 인증을 받고 제품 기능과 통합 보안 인증까지 획득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는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세이프 △스마트 리빙 △스마트 팜 △통합 관리 등 스마트 빌리지 사업에 총 1039억원을 투입한다.

그는 “기존에는 스마트빌리지 사업 운영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방식을 적용했지만, 장기간 운용할 경우 많은 비용과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이 컸다”면서 “하지만 심플랫폼은 하이브리드 SaaS형 플랫폼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IaaS 방식의 경우에는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으로 5년간 대략 15억~18억원이 든다”면서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심플랫폼의 AIoT SaaS는 최대 3억6000만원 비용만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심플랫폼 솔루션의 강점으로 AI 적용 편리성을 꼽았다. AI 모델 성능 고도화와 재학습 기능으로 높은 수준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확대 중인 AI 공공 서비스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공공 분야 AI 확산을 위해 올해 총 7102억원을 투자키로 한 바 있다.

임 대표는 “SaaS 기반의 AIoT 플랫폼을 통해 AI를 통합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혁신적 AI 공공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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