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25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4)에서 '분광 비전 시스템'과 '스카라(SCARA)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 공정을 선보인다.
엡손은 △C4 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양불 검사와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 △스카라 로봇 베스트셀러인 LS10B 로봇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을 시연한다.
엡손의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은 임의로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일괄 취득해 넓은 표면의 균일하지 않은 색상을 고속으로 포착한다. 유사한 색상을 가진 부품 판정, 장신구와 화장품의 색상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은 '엡손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는 소형 PCB를 인식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나사를 체결한다. 컨베이어 작동을 멈추지 않고도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지원한다.
엡손은 태양광, 디스플레이 패널,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사 중심으로 스카라 로봇과 6축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후지경제리포트에 따르면 엡손은 올해 기준 13년 연속 글로벌 스카라 로봇 시장 점유율 1위(수량 기준)를 기록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