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18일 일본 액셀러레이터 크루(Creww), 크루 코리아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루는 2012년 설립된 일본 최대 규모 민간 액셀러레이터로, 일본 대중견기업 1000개사, 일본 스타트업 등록 회원 8500개사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일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된 기관으로, 최근 한국 지사인 크루 코리아 설립을 통해 한일 스타트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양국 스타트업 간 협업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크루의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