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日 R&D센터 설립…메모리 컨트롤러 IP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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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재팬(OTJ)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일본 교토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요코하마에 일본법인(OTJ)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교토 R&D센터는 한국, 미국 산호세(NoC IP), 캐나다 토론토(DDR PHY IP)에 이은 네 번째 R&D 조직이다. DDR 메모리 컨트롤러 기술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엣지는 지난해 10월 개소한 요코하마 영업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했다. 법인장은 이성현 대표가 겸직한다. 일본법인은 타카시 야마다 기술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를 비롯해 일본 소시오넥스트 출신 인력을 상당수 흡수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일본법인은 현지 반도체 설계(팹리스) 고객과 디자인하우스를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자산(IP)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오픈엣지는 삼성전자, TSMC에서 활용 가능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회사 창립 이래로 국내는 물론, 세계 반도체 IP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 삼고 있다”며 “향후 동유럽 등 R&D 인력이 집중된 지역으로 글로벌 거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