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 디플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AI 일상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의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사업에서 자사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바이브 서치GPT △바이브 스마트챗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 등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는 AI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이중 바이브 서치GPT는 지난해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 수요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브 서치 GPT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으로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문서 기반의 답변을 제공한다. 답변의 출처도 함께 명시해 환각 문제를 최소화했다.
현재 법무부, 고용노동부, 조달청, NIA, 부산광역시, 충남도청,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약 40곳의 다양한 기관이 수요기업으로 신청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12월까지 수요기업의 AI 전환(AX) 실현을 위해 △심층 컨설팅 △개념검증(PoC) △최적화 및 고도화 △플랫폼 이용 교육·세미나 진행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