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경기도 지원을 받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차 부품개발 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 인력의 역량 향상을 담당하는 현대엔지비가 개발하고 운영한다.
친환경차 부품개발 인력 양성 교육은 기업들이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지원을 받는 동시에 교육환경 인프라 조성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기TP는 연간 300명 이상의 인재를 대상으로 자동차의 전동화 분야에서 기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상시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들은 자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 과정은 친환경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 과정은 △구동 △전력 변환 △배터리 △제어 시스템 등 4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 분야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상시 학습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
교육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경기TP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동준 원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이 나와 미래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