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는 내달 출시 예정인 'AI Dooray!'를 소개했다. AI Dooray!는 두레이가 보유한 프로젝트(협업), 메일, 메신저, 위키, 드라이브 등 협업 서비스에 초거대 AI 연계를 통해 추가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Dooray!는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HDC현대산업개발 그룹사, 대한제분 그룹사, 유한킴벌리와 같은 제조업은 물론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제주패스와 같은 여행업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두루 사용된다. 특히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공식툴 중 유일한 SaaS형 업무 관리 도구로 선정, 그룹사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부문 레퍼런스도 100여개에 이른다.
AI Dooray!는 두레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위한 기본 상품과 조직 전체의 업무 생산성을 위한 챗봇 제공, 다양한 리포팅을 자동 생성하고 안내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범용 챗봇 인터페이스가 눈에 띈다. Dooray!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에 질의·응답하는 챗봇 빌더를 제공한다. 두레이 AI 챗봇 빌더를 통해 1분이면 누구나 쉽게 자사의 업무 관련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디에서나 챗봇을 붙여 활용할 수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Dooray! 서비스 전반에 걸쳐 LLM를 연계해 메일 자동 완성, 업무 요약, 화상회의 내용 요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며 “AI에 질의하는 모든 내용을 로깅하고 민감정보를 필터링하는 기능과 함께 자체 보유한 내부정보유출방지(DLP) 기능을 통해 보안 고민을 해결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