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서 기후의병 함께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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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경기 광명시는 최근 열린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서 기후의병과 함께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가입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용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기후의병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발적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단체·조직이다. 이들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과 지구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를 연간 최대 10만원 지급해 시민의 기후행동 실천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참가자들은 기후의병 부스를 방문해 탄소중립포인트 앱 설치 및 참여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현장에서 바로 가입하기도 했다.

노진남 시 탄소중립과장은 “이번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중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와 태양광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