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SW품질역량센터, 4년 연속 연차평가 전국 1위

SW역량 강화, 인식확산 활동, 공인시험인증 부문에서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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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SW품질역량센터의 SW 품질 강화 지원 컨설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동남권소프트웨어(SW)품질역량센터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NIPA는 매년 4개 권역(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센터의 사업 수행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올해 평가에서 SW역량 강화와 인식 확산 활동, 공인시험인증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의 핵심 기능은 동남권 대표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등에서 사용하는 SW의 결함을 줄이고, 동남권 SW기업과 지역 SW품질 경쟁력 강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3곳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한해 동남권 기업에 200건의 품질 테스팅과 컨설팅, 79건의 공인시험 및 인증 취득을 지원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데이터, SW품질 측정 등 6개 규격에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SW품질 인식확산을 위해 기업 SW제품에 대해 실제 테스팅을 수행하는 '동남권 SW품질캠프'와 'SW테스트 경진대회'도 매년 개최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센터는 지역 SW제품 공신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SW기업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센터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NIPA는 지역SW품질역량센터를 지역디지털품질역량센터로 개편하고 지원 분야도 SW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로 확대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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