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사 3급' 실무과정 개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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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환경교육사 3급 실무과정 교육.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은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상반기 환경교육사 3급 실무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작년 11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호남권 유일의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 전문역량을 갖춘 환경교육사를 양성 및 지원한다.

환경교육사는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자격증(환경부 장관)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환경교육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전문강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환경교육사 자격제도는 등급별로 양성과정 및 평가를 실시하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필기평가, 실무과정, 시연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진흥원은 올해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등 총 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 신청자는 189명으로 이 중 40명을 선발해 기본·실무 과정을 추진 중이다. 7월 하반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김형순 원장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등 양질의 환경교육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을 견인할 역량이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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