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통합 재난안전 관리·대국민 맞춤형 재난 안전 정보 원스톱 서비스 제공
ICT 서비스 전문기업 유큐브(대표 김정범)가 행정안전부 업무위탁기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재난관리24, 안전24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3년 1월에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85억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우선협상 과정을 걸쳐 약 12개월간이다. 주 사업자는 유큐브와 올포랜드, 오성자이엘, 시선아이티 4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되 오는 2025년까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는 사업 중 1단계 사업이다. 현행 국내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은 총 34종으로 개별 운영됨에 따라 재난정보를 얻기 위해 시민들은 개별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문제점과 통제·피해현황 등 재난현장에서 실시간 확인이 필요한 재난정보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 활용 미흡 등 단점 해소를 주목적으로 한다.
유큐브는 1차 개편사업을 통해 정부 요구에 부합하는 각종 재난·안전 관련 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하고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여 재난·안전 관련 하나의 대국민 포털 서비스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유큐브 김정범 대표는 “재난 분야 차세대 사업자와 유지보수 사업에 일원화된 기업으로써 국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시스템 개편과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 전문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큐브는 재난·안전 전문조직 확대로 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재난 관련 세미나 'AI 기반 시스템 부하 방지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재난 관련 예방책과 분야별 신기술 접목에 노력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