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하고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제6회 한국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4 한국코드페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상 SW행사다. △SW공모전 △해커톤 △온라인SW공부방 등 3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SW공모전은 생활 및 환경문제 등 사회 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SW작품을 개발하는 대회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동급 청소년은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거나 개인으로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 중 서면 심사를 통해 총 210개 팀(초·중·고 각 70개 팀)을 대상으로 8월 예선, 10월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본선 참가 팀은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광주광역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본선 수상자는 2025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ISEF) 한국대표단 선발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해커톤은 공개되는 주제 또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만들기 위해 팀원과 협력하며 단시간에 SW작품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대회다. 6월 해커톤 주제가 공개되며,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SW공부방은 SW교육 콘텐츠와 화상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SW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