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120여개 대학 및 기업 참가
XR-메타버스 글로벌 기술 동향 발표 공유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는 '제9회 (확장현실)XR-메타버스 국제학술학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학회'는 '메타버스: 현실과 상상이 만나는 곳'을 주제로 국제몰입형기술혁신협회(IAITI) 주최,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주관으로 5월 18일~22일까지 5일 동안 동의대 PRIME컨벤션다목적홀, 부산디자인진흥원,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국립암센터, 동의대, 부산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뮌헨 연방대, 네덜란드 브레다대, 스페인 사라고사공립대, ETT, 롯데이노베이트, 메타뷰, 삼우이머션, YMX, 엠아이티 등 공기관과 국내외 대학, 메타버스 기업 등에서 22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웰컴 리셉션, 학술 산업계 기조연설, 포스터 발표 세션, 패널 토론, 5개 워크숍, 기업 전시 등에서 교류했다.
티모시 정 IAITI 회장(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교수)의 인사말,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정석찬 센터장의 축사에 이어 이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PM,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메타버스 기술 글로벌 동향과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 전시 세션에서는 로이랩스, 메타뷰 등 7개 기업이 XR 분야 최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행사 기간 중에 부산테크노파크-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IAITI와 각각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전시기업과도 협약을 맺고 부산 메타버스 혁신 성장거점 조성 협력을 약속했다.
정석찬 센터장은 “세계 각국 메타버스 전문가에게 센터와 부산의 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알린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성공적 국제행사 개최와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융합 등 응용 분야에서도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XR-메타버스 국제학술학회'는 IAITI가 매년 개최하는, 메타버스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정석찬 센터장은 지난해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에서 열린 제8회 학회에 아시아 홍보위원장으로 참석해 IAITI에 부산 개최를 제안했고, 이후 부산시와 협력해 이번 9회 학회를 부산에 유치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