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서 7개 도시 매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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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경기도 서부권 부스 운영을 통해 협의회 7개시 문화 관광지를 홍보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협의회 7개 도시 관광자원 홍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시흥·화성·부천·안산·평택·김포·광명시 등 7개 지자체가 문화관광으로 서부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한국관 내 경기도 서부권 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서부권 주요 관광지 홍보 △7개 시 연계 관광코스 소개 △현지 주요 매체 인터뷰와 여행사 홍보 세일즈 등을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다.

주요 관광지로는 △시흥 거북섬, 오이도, 갯골생태공원 △화성 전곡항, 제부도, 용주사 △부천 백산송이 장미원 등 부천 8경 △안산 대부도, 구봉도 △평택 농업생태원, 평택호관광단지 △김포 라베니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광명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을 알렸으며, 경기 서부권 초청 홍보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과 함께 대만 현지 여행사, 항공사, 주요 매체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서부권 관광 콘텐츠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부권 관광상품 20여개를 출시해 현장 세일즈 활동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박람회에 경기 서부권 관광지 홍보에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며 “수도권과 공항 인접성이 높은 경기 서부권 도시의 이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