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애니메이션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프텔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에이닷 골프'와 'AI 하이라이트', 'AI 추천', 'AI 화질 개선' 등 자사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라프텔에 제공하는 일을 검토한다.
라프텔은 이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애니메이션 OTT 데이터 분석 등에 주력한다.
이 밖에 T다이렉트샵 'T기프트'에 라프텔 기간권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등 상품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CMBO)은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미디어 AI 기술과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