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오픈AI GPT4o 탑재 멀티모달 AI 지원, 'V스텔라 핏'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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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V스텔라 컨시어지 서비스. 사진=인티그리트

인티그리트는 멀티 모달 AI 컨시어지 V스텔라 핏(V.STELLA Fi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스텔라 핏은 기존 퀄컴 테크날러지 프로세서를 기반로 하는 '에어패스' AI플랫폼에 오픈 AI의 최신 GPT-4o언어모델을 통합한 AI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원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프롬프트 제어로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해 챗봇 서비스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5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오픈 AI의 GPT-4o는 향상된 추론 속도와 높은 토큰 효율로, PC텍스트 입력 기준 평균 320밀리초로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실제 음성이 입력되는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 V스텔라 핏은 1~3초 수준의 응답속도로, 이전 버전에서 5~7초 수준에 비해 반응시간이 짧아져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인포메이션 카운터, 상품 정보접근을 향상시키는 AI 커머스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영상과 이미지, 음성 검색과 대화를 동시에 제공하는 GPT-4o의 멀티 모달(Muitl-Modality) AI 기술을 로봇에서 최적화해 기존의 음성 검색이나 대화뿐만 아니라 실시간 변화하는 고객 서비스 환경에서 위험 행동 및 상황을 인지해 안전을 관리하는 시큐리티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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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스텔라 핏(Fit)의 GPT-4o 프롬프트 원격 제어 클라우드. 사진=인티그리트

인티그리트는 이음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자사의 로봇 라인업 7종에 GPT4o를 통합하고 음성과 영상, 사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관리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기능 업데이트했다.

지난 2월 MWC2024에서 생성형 AI하드웨어 V스텔라를 최초로 출품한데 이어, 최근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장 브랜드와 이벤트 상품을 대용량 언어모델로 학습해 고객 연령과 성별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대화형 주문을 제공하는 AI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V스텔라는 온 디바이스 AI 기술로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브랜드나 상품 선호도, 자주하는 질문 등의 커머스 데이터를 분리해 실시간 분석하며, AI로봇의 지능화된 응답을 위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장은 “이제 AI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 툴 킷으로 전환되고 있는 LLM기술을 다양한 고객 서비스와 사업모델, AI 어플리케이션으로 고민해야 할 때다”며 “최적화된 LLM을 가진 새로운 AI 하드웨어는 사업화 기회를 촉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LLM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멀티모달 AI를 통합한 하드웨어 플랫폼 '에어패스®'를 통해 디바이스 AI 시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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