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여수시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과 '여수시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4년째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 지역의 청년 예비창업자와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교육, 멘토링과 같은 프로그램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4월, 참가자를 모집하고 평가와 창업교육 끝에 '청년도전 지원사업' 10팀과 '컨설팅 지원사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은 여수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식음분야뿐 아니라, 여수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사진관, 공방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10개를 뽑았다. 선정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자 수요기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 최종선정자들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센터 보유 멘토링 플랫폼인 '전남으뜸창업'을 통한 멘토 5명과 함께 마케팅, 디자인, 경영, 세무,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분야로 1:1 멘토링을 실시했다.
예비창업자들은 “멘토들의 적극적인 멘토링이 좋았고, 생각지 못한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컨설팅 지원사업'에서는 △동동치킨 △볼리프 △여수갓당 △여수딜리버리 △여수엔초비 △참새제과 △커브앤커브 △플라워랩 스튜디오 △희희하우스 총 10개사를 선정했으며 해당 기업들은 모두 여수의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기업 대상으로는 다가오는 6월부터 진행될 맞춤형 1:1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하여 '컨설턴트 매칭데이'를 통해 컨설턴트를 매칭했다.
센터는 '전남으뜸창업' 플랫폼의 컨설턴트 5명을 섭외하여 경영, 자금조달, 세무, 판로, 마케팅, 디자인 등 초기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들로 구성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장의 기로에서 고민이 많았던 청년 소상공인들은 “이번에 진행된 멘토링데이가 역량 있는 멘토들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딱 필요한 멘토링이었다.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컨설턴트 매칭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정범 센터장은 “여수시 청년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센터는 창업자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자들이 여수의 지역자원과 관광지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