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는 최근 매탄위브하늘채 주민화합한마당에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앱 가입 이벤트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매탄위브하늘채 어린이공원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을 홍보했다. 앱 가입자에게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무료 음료 쿠폰 3000장을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에 후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전기, 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해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2월 시작해 현재 공동주택 64개 단지, 5만90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앱을 활용해 주민들이 탄소중립에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