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종로구와 함께 종로구청 별관 2·3층에 '종로청년창업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개소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곽상언 의원,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등 의회 의원단, 창업공간 입주기업 임직원, 주요 지원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입주기업 대표로 위디오와 살만이 '종로청년창업센터' 의 입주소감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구축 기간 중 성균관대는 입주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쟁률 4대 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선정했다. 올해 3월 기준 총 27개의 청년창업기업이 센터에 입주했다.
성균관대는 향후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 육성 공간을 운영한다.
류태경 위디오 대표는 “종로청년창업센터의 입주를 통해 창업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서병희 살만 대표는 “사업화 자금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의 본질적인 고충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종로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의 성공과 번영을 기원한다”며 “입주기업이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