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는 일본 3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라쿠텐'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라쿠텐은 일본을 주축으로 총 3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4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커머스 기업이다. 파스토는 라쿠텐 연동을 통해 온라인 판매자의 일본 시장 진출과 판매 채널 확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스토는 경쟁력 있는 일본 운임 비용과 유연한 라쿠텐 이벤트 출고 대응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한 총 상품 가액이 일본 현지 면세 한도 초과 시 출고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예측하기 어려웠던 관세 이슈 해소를 통해 고객관리(CS) 업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파스토는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를 동시에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시스템·운영 프로세스를 고도화 해왔다. 이전부터 스마트스토어, 사방넷, 고도몰, 아임웹, 샵링커, 쇼피, 라자다, 큐텐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e커머스 플랫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주문 정보를 수집해왔다. 포장, 배송, 운송장 번호를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주문 자동 출고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스토 관계자는 “라쿠텐과 더불어 쇼피파이 또한 다가오는 6월 연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6월 내 시작 시 각 API 초기 연동비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