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29일 삼성SDS 상암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센터 투어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에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가 공공기관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삼성SDS 상암데이터센터 투어와 공공 IT기술 세미나로 구성됐다.
삼성SDS 상암데이터센터 투어에서는 데이터센터 특징 및 장점에 대한 소개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 IT기술 세미나에서는 공공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준비사항과 미니 데모 발표 및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는 “국내 우수 클라우드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노하우 습득 및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지자체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진 부원장은 “지자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공공서비스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지난 4월에도 지자체 공무원을 위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초거대 AI 등 지자체에서 관심 높은 이슈 중심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협업해 지속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