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원 사업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최대 20곳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 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개발 비용과 기업 진단 전문가 컨설팅을 마련했다. 또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은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해 지원한다.
아울러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았다.
작년에는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작년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기업진단 및 투자컨설팅, 투자설명회 참가 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우수한 기술역량을 가진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스마트건설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