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협력체계 구축
UNIST 창업 기업에 금융·비금융 복합 지원 확대
UNIST(총장 이용훈)는 23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혁신기술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NIST는 이번 협약으로 △UNIST 혁신 기술개발과 확산 → △기술이전 및 상용화 → △기술료 수입 발생 → △연구개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술창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UNIST는 UNIST 보유 기술을 활용하려는 기술혁신기업과 유망 교원·학생창업기업을 신보에 추천해 신보의 금융·비금융 제도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신보는 UNIST 추천 기업에 기술이전과 추가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지원, 교원·학생창업 특화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복합 지원한다.
UNIST와 신보는 기술이전 수요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창업 설명회 공동 개최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훈 총장은 “UNIST는 실험실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164개 교원·학생창업기업을 설립했고, 이 가운데 많은 기업이 신보의 지원으로 성장했다”며 “신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선순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