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IBK기업은행 관내 중소기업 대출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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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 동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용인시는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돕는 '중소기업 동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원(연 150억)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발급,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용인시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대출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시가 지원하는 이자도 대출을 연장하는 동안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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