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는 파리·나방·깔따구·모기·하루살이 등 비래(飛來·날아오는) 해충 솔루션으로 '블루온 아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온 아트는 지난 연말 굿디자인어워드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세스코는 “비래해충 문제로 포충등 설치가 필요하지만 사업장과 가정집의 인테리어를 방해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포충등을 만들었다”며 “블루온 아트는 UV 불빛조차 감췄다”고 설명했다.
이 포충등은 겉보기엔 실내 장식 같다. 심플한 사각 형태가 돋보이도록 웜화이트와 다크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하단부에는 LED 라이팅을 적용해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난연 재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작고 가벼운 것도 특징이다. 블루온 아트의 크기는 50(W)x15(D)x12(H)㎝, 무게는 2.2㎏에 불과하다.
비래해충이 포획되는 최적의 조건을 설계한 'CESCO Hyper-Control LED Trap™'을 적용해, 타사 제품의 약 2배 수준의 포획력을 나타낸다. 소비전력도 20w로 낮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월 전기료를 2900원씩 절감할 수 있으며, 램프 교체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세스코는 “블루온 아트는 단순히 해충을 포획하는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 공간을 돋보이게 만드는 하나의 오브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스코는 해충방제 전문기업으로 비래해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4단계 방어시스템(Defense Line System)을 제안한다. △1단계 최외곽방어로 '썬더블루' △2단계 외곽방어로 '블루스톰' △3단계 실내방어로 '피닉스프로', '블루온슬림', '블루온아트' △4단계 셀프케어로 '플라이스틱', '멀티나방트랩' 등을 쓸 수 있다. 세스코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해충방제 상담이나 무료 진단을 신청하면 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