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빛나는 워킹 기부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총 18일간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KT전남전북광역본부와 광주시 자원봉사 기업협의체가 공동 기획해 탄소배출 절감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모아진 걸음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한다.
걸음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KT의 나눔 플랫폼인 '나눠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한다. 걸음 목표 달성 시 조성된 기금으로 기업봉사단 협의체가 선정한 사회복지기관에 기부 물품을 전달한다.
18일에 진행된 걸음기부 캠페인 출범식에는 기업봉사단 협의체의 각 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기업간 협력 체계를 견고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희경루 내 꽃나무 심기와 광주공원 일대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경채 KT전남전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은 “걸음기부 캠페인은 임직원이 다같이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는 캠페인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에도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정보기술(IT) 취약계층 아동에게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며 지역사회 맞춤형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