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1기 성료…생물 다양성 보존 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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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1기 단원들이 지난 18~19일 강원도 인제에서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지난 3월 9일 발대식 이후 제주도와 한강, DMZ 일대를 돌며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청년 봉사단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가 1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생물 다양성 보존과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만 19~34세) 약 30명과 전문 멘토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카카오뱅크와 지구촌나눔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 꾸려 운영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글로벌 비정부단체(NGO)로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와 관련된 교육·활동 지원, 개발도상국 주민 지원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발대식 이후 제주도와 한강,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돌며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활동을 벌였다. 제주도에서 생물 탐사활동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생물 다양성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강에서는 대표 생물과 다양한 어종들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주제로 플래시몹을 촬영했다.

마지막 행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DMZ에서 열렸다. 강원도 인제 DMZ 평화생명동산, 자생식물원, 향로봉 등을 탐방하고 오준 전 UN 대사의 '2024년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었다. 봉사단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그동안 제작한 동영상과 플래시몹 등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년이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환경 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부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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