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부스트캠프 인공지능(AI) 테크(Tech)'와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스트캠프는 현재까지 누적 2300명 정보기술(IT) 엔지니어를 배출한 국내 대표 AI·SW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부스트캠프는 밀도 있는 실무 교육으로 IT 인재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에 시작됐다. AI·SW 권위있는 연구진을 비롯한 개발 전문가가 직접 구성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평균 5개월 이상 몰입감 있는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AI 집중 교육 코스인 부스트캠프 AI 테크, SW 집중 교육 코스인 '부스트캠프 웹·모바일'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해 개발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신규 교육생 모집을 맞이해 커리큘럼을 재정비했다. '부스트캠프 AI 테크 과정'에서 기업 연계와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기업 해커톤으로 기업 관계자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기회를 부여하고, 개별 교육생 강점 등을 담은 다면 평가서를 참여 기업에게 소개하는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은 2주간 베이직을 과정을 추가해 문제 해결 경험을 확장한다. 프로그래밍 미션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단계적 학습과 현업 개발자 코드 리뷰·멘토링이 더해질 예정이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기간은 내달 10일, '부스트캠프 AI 테크'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다. 지원 방법과 세부 커리큘럼은 부스트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모집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부스트캠프 AI 테크'는 내달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부스트캠프는 양질의 AI·SW 교육으로 IT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스트캠프로 배출된 IT 인재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하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