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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왼쪽)와 권기현 두부(DUBU) 대외정책 총괄이사가 느린 발달 영유아 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두부(DUBU)가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어린이 보건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영유아 시기에 느린 발달을 개선하는데 '조기 대응'과 부모가 직접 아이의 발달 훈련에 개입하는 '부모 실행 중재'의 중요성을 관련 기관·단체 및 양육자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 보건에서 중요한 단계인 2세~7세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해 인지 발달 가능성을 높이고 중증화를 예방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가정에서도 느린 발달과 관련한 가이드와 솔루션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민관 협력 사례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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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한국의 모든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인지 발달, 뇌 발달, 언어, 행동, 사회성 등 다양한 발달과 관련해 시기적절하고 충분한 중재를 제공받아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두부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느린 발달 어린이는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확률이 높으며 느린 발달 치료의 골든타임은 영유아기”라며 “느린 발달 어린이가 골든타임 중 디지털케어를 통해 사고를 겪지 않고 온전히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두부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