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T.FRESH) 특별관을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티프레쉬는 생산자, 판매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품질을 보증하는 티몬의 신선식품 브랜드다. '맛없으면 무료 반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엄선한 '산지 직송' 상품 만을 선보이고 있다.
티프레쉬 평균 반품률은 0%에 가까울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올해 4월 티프레쉬 거래액은 6배 가량 올랐다.
티몬은 그간의 신선식품 소싱과 운영 노하우를 살려 티프레쉬 특별관을 본격 리뉴얼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상품을 모아 100여 종으로 품목을 늘린 것이 골자다.
농·축산 카테고리 별 파트너사를 다양화했다. 고객이 수시로 찾는 상품은 물론 시즌, 트렌드에 맞는 인기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대폭 늘렸다. 기존 두 자릿수에 그쳤던 전체 딜 개수는 5배 증가했다. 인기 품목 중심으로 기본 30% 이상 할인 혜택 등 자체 마케팅을 펼치며 가격 경쟁력을 더했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품목들을 확대하며 사계절 먹거리 쇼핑을 책임지는 신선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