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한국조폐공사가 안정적으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총 규모는 42억원이다.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코트라, 인천국제공항공사,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전라북도 클라우드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며 클라우드 전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사업 참여에 이어 조폐공사의 디지털 플랫폼(신원인증, 가치저장, 지급결제) 구축에 일조하며, 한국조폐공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지급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클라우드 최적화 분석, 설계를 진행한다.
MSA는 서비스를 독립적인 작은 단위로 구성해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용량 트래픽 대응을 위한 서비스의 유연한 확장, 성능 개선, 안정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그동안의 클라우드 전환 분석 설계,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에 최적화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 국민이 편리한 지급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