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충주시와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충주시 특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 등을 판매함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 측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홍보 협력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한 판매 수익 일부의 기부 등이 골자다.
GS리테일은 우선적으로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와 밤을 활용한 냉장 디저트를 충주시와 협의해 2~3종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르면 전국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을 통해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한 양 측의 특별한 홍보 협력도 추진된다. 7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홍보 담당 주무관이 협업 상품을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
GS25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와 전국 매장을 통해 상품 홍보와 충주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은 지역에서 발굴한 차별화 상품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쇼케이스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번 충주시와 제휴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까지 함께 참여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충주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