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만능SW 'ezPDF에디터온'…“디지털맹도 OK”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SW)과 함께라면 곱절의 시간을 번다.”

페이퍼리스 솔루션 기업 유니닥스 ezPDF에디터 온(Editor ON)을 사용하고 든 생각이다. 정보과잉 시대, 수많은 데이터 중 쓸모있는 자료를 판별하려면 PDF를 포함한 여러 업무 파일과 전자책 등을 뒤져야 한다. 현대 직장인과 수많은 학생이 시간에 쫓기는 이유다.

유니닥스가 이달 2일 출시한 ezPDF에디터온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 최적화한 제품이다. 다양한 업무용 소프트웨어(SW)가 보편화했지만 많은 이들이 직장 내 협업툴 사용과 엑셀, 한컴, 각자 다른 키오스크 활용 방법에 당황할 때가 많다. 제품은 기자에게 “디지털 문해력도 문제지만, 불친절한 SW도 문제였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 사용자 친화적 SW다.

우선 계정 1개에 최대 5대 디바이스, 기기 등록이 아닌 로그인 방식으로 구독만 하면 디바이스와 무관하게 5명이 쓸 수 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다. 기기 등록 방식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OTT 업계 대비 만족스러운 방식이다. 개별 아이디 가입 등 없이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애플 계정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을 지원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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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파일 jpg로 변환하는 모습.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성능. 이 측면에서도 ezPDF에디터온은 높은 만족도를 보장했다.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아래한글부터 파워포인트와 엑셀, 워드, JPG, GIF, PNG, TIFF, TEXT, HTML, hwp, xls 등 여러 파일이 메일로 쏟아진다. 에디터온은 변환에 애를 먹을 여러 파일을 단번에 PDF로 바꿔줬다.

제품은 회의와 보고를 위한 서류 작업 시간도 아껴줬다. 각종 서류를 PDF로 만들어주는 기능과 주요 PDF 파일을 파워포인트나 한글, 워드로 변환하는 기능에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했다.

편집 기능도 돋보였다. 태블릿에서 전자펜으로 여러 주석을 넣고, 편집, 수정할 수 있었다. 전자책 독자라면 태블릿을 통해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밑줄을 긋거나 메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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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편집 기능.

옷과 손에 빨갛게 물들던 인주와 바쁜 업무 시간에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스캐너와도 이별이다. 전자인장(디지털 도장) 기능은 법률적 증빙이 필요한 업무에 사용 가능했다.

문서 병합과 용량은 낮추고 퀄리티는 유지하는 문서 최적화, 텍스트 검색 기능, 암호화 기능 등 업무 완성도를 높이는 여러 기능도 지원한다. 호환성도 좋다. PC와 태블릿 모두 지원한다.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이 있어 인터넷만 연결됐다면 저장도 가능하다. 편집 과정에 넣을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 '다따베리'는 덤이다. 앱은 이달 24일까지 정식 오픈 기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월 구독료는 한 달 3500원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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