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창업기업에 투자하세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9일 춘천 더잭슨나인스 호텔에서 '2024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투자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비티에너지·엘앤피솔루션·록서 등 도내 5개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발표에 이어 도내 기업과 펀드운용사의 1 대 1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춘천을 시작으로 올해 4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형 벤처펀드와 강원-전북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포함, 도내에서 운영 중인 7개 펀드 운영사와 금융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도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금융 상담도 진행한다.
강원자치도는 전략산업 육성과 도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강원형 벤처펀드 256억원·지역혁신 벤처펀드 322억원 등 총 67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 중이다. 동시에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투자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권역별로 개최했으며 도내 16개 기업에 총 11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는 등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은 펀드운용사의 전문 투자컨설팅을,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강원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자료 제작지원, 투자실무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