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지역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2024년도 전북지역 잠재성장기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잠재 성장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사업장(본사, 공장, 지사)을 보유하고 있으며 3년 평균 매출액 50억~167억원, 상시 고용인원 5인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 주축산업(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관련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리 연구개발(Pre-R&D)과 포스트(Post)-R&D 프로그램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패키지 형태로 신청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Pre-R&D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R&D 과제기획, 시험분석, 각종 인증취득을, Post-R&D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시제품제작, 공정개선, 제품 고도화, 마케팅, 디자인, 지식재산권 취득,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정 시스템(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대내외 산업 여건을 고려한 지역 추축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 주도형 대표기업 발굴과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