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는 우즈베키스탄 'IT 파크(Park)'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연수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연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IT 파크 직원·강사, 입주기업, 스타트업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1인 창작자 및 IT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게임 콘텐츠 산업 분야 제너럴리스트 특화 교육 등 7개 과정(245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인리더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이해를 위한 IT Essential △인공지능(AI)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게임 제너럴리스트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개발 △ToT(Training of Trainers) 역량 강화 등 IT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국내 전문가 강의를 제공했다. 연수생 눈높이에 맞춰 IT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가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생들은 강의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우즈베키스탄 IT 파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 IT 파크 직원과 IT 기업 운영자의 기술 역량 향상 및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홍식 다인리더스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한국이 가진 선진화된 IT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IT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IT 파크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IT 산업에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 큰 변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