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자원관리·제어 전문기업 스콥정보통신은 '2024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중기부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473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스콥정보통신은 25년간 고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50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세계 시장에서 네트워크 자원관리·제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콥정보통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네트워크자원관리(IPAM) 솔루션 '아이피스캔' 제품군은 사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모든 기기를 탐지하고 정책에 따라 네트워크 접속을 허용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고객 환경에 따라 사용자 장치에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는 '아이피스캔 v8.0'과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아이피스캔 NAC v8.0'으로 맞춤 공급하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8회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포함 25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찬우 스콥정보통신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면서 “그 결과 아이피스캔 제품군은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관리 및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스콥정보통신은 앞으로 제품의 기능과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제품의 국제화와 현지화에 대한 노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수출 증대 및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의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하며 수출보증·보험 및 금리·환거래 분야에서 한도 확대, 수수료 우대 등의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