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루스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금융 서비스 '바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비루스는 크리에이터의 선정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콘텐츠 제작 자금 부담 해소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에서 발생한 매출을 기반으로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5월 중 국내 출시 예정으로 2024년 3분기 미국과 일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루는 확정된 수익뿐만 아니라 어제 올린 동영상에서 발생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최대 2개월이 걸리던 정산을 하루 만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비루스는 선정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얻는 데이터를 고도화해 2024년 내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크리에이터 전용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와 채널의 성장성 등의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해 크리에이터의 금융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비루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