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가구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0여 명의 직원은 용산구 소재 공방에 모여 아동용 책장 5개와 도마 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책장과 도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학습 등을 지원하는 종로구와 중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오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유진투자증권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경영방침을 되새기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릴레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부터 '임직원 2억보 걷기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큐브 제작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릴레이 사회공헌 외에도 지난해 도입한 임직원 자율형 테마 봉사활동을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상암동 노을공원 내 유진의 숲 가꾸기 △영등포 홈리스센터 노숙인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 직원 미술 활동 지원 중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