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인기 와인과 위스키 픽업 선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와인, 위스키, 보드카, 럼, 데킬라 등 주류 약 300종을 간편하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다. 원하는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
카카오와 GS리테일은 작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 채널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선물하기 상황별 상품 추천 노하우와 와인25플러스 주류 구매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주류 추천을 제공한다. 선물하기 고객은 가격대별 인기 와인, 위스키 추천과 함께 감사 마음을 담은 품격 있는 와인, 위스키에 입문한 친구에게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 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개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다.
선물하기에서는 주류 픽업 선물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소성이 높은 히비키, 야마자키 위스키와 샤또 마고, 샤또 라뚜르 등 밀레니엄 빈티지 그랑크뤼급 와인을 일자 별로 총 19개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응모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파트너십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주류 픽업 선물을 시작으로 일반 상품과 양사 전용상품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