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공교육 발전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광성드림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테크빌교육은 공교육 기반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로는 초·중·고 교원 대상의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과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이 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가상현실(VR) 등 신기술 기반 차세대 교육서비스를 기획·개발·공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테크빌교육은 광성드림학교 대상의 맞춤형 직무연수, 체더스(에듀데크 활용 플랫폼) 무료 체험, 학교용 굿즈 제작, 학교 예산 맞춤형 교육 패키지, 티처몰 자동 예산 맞춤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광성드림학교는 테크빌교육이 제공하는 혜택을 통해 학교 경쟁력을 높이고 공교육 발전을 위한 상품 개발 및 콘텐츠 기획에 자문역할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AIDT 활용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산학협력 사례 창출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산학 협력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테크빌교육은 이천 다산고등학교,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순천 효산고등학교에 이어 광성드림학교까지 4개 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의 산학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사업부문 대표는 “다양한 학교에 테크빌교육이 지닌 노하우를 나누고 우수 산학 협력 사례를 만들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성드림학교만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혜택 제공은 물론 AIDT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철 광성드림학교 교장은 “이번 MOU 체결이 광성드림학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는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서 시작되는 만큼 수업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