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2024 디지털콘텐츠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 5개사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디지털콘텐츠를 출시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자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조달 방식) 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비용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웹툰, 영상, 게임, 대체불가토큰(NFT) 등 상용화 단계의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라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총 2회에 걸쳐서 진행한다. 오는 6월에 열릴 2차 모집에서도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마케팅 지원은 콘텐츠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지원 분야 중 하나”라며 “디지털콘텐츠 제품을 보유한 경기도 기업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