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지난 24일(수) 대전 서구 소진공 대전전용교육장에서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 대전상인연합회와 어린이 경제교육·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 지역 유치원 모집·홍보, 전통시장 상인회 참여 등에 협력한다. 유치원 연계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 도마큰시장을 시작으로 문창시장, 산성뿌리전통시장, 중앙시장, 태평시장, 중앙시장 등 대전지역 전통시장 여섯 곳에서 진행한다. 어린이에게 전통시장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해 경제교육 효과를 높이고, 부모님과 함께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진 경연대회·방문 이벤트를 계획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고객인 어린이가 전통시장에 익숙해질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등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