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비트도네이션은 한국유기동물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 입양 증진에 앞장서는 한국유기동물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봉사 활동과 기부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양측의 기부와 봉사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외계층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유도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국유기동물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트도네이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공익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문적인 동물 구조 및 입양 관리 등 세상에 꼭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협회에 사회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트도네이션 관계자는 “업무협약에 대한 커뮤니티 활성화와 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자사의 기술적 배경을 바탕으로 봉사단체 설립을 통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 봉사 블록체인 플랫폼 이외에도 자제적으로 봉사 단체도 현재 설립 중이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