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인공지능(AI) 기초소양 함양 및 진로탐구활동 지원 등을 위해 선발한 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3월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초·중·고교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했다. 총 10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과학관은 호남권역 초·중·고교 150여명으로 구성한 AI 탐구활동 동아리 학생들에게 △탐구활동 물품 및 활동비 지원 △AI 전문가 코칭 △방학 중 AI 연구기관 탐방 △AI 강연 △탐구공간·장비 지원 △과학관 전시관 무료입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동아리 학생들이 AI 역량증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AI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리는 신청한 주제에 맞춰 6개월 동안 다양한 AI 탐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10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최종 3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광주시장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