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이 '우주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기본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주항공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제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산업체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1단계인 기본교육 과정이다. 교육에는 임무분석, 위성체, 지상체, 발사체 및 위성활용, 우주산업 기업 소개, 우주산업 분야 특강 등이 포함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우주항공 관련기업 취업 성공 시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별도 지급한다.
교육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로 제주산학융합원 1층 세미나실1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100시간 과정이다. 교육 신청은 제주산학융합원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2단계 심화 교육 단계에서는 위성 안테나 수신 실습과 발사체 부품 제작 실습 등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연구원 및 도외 수행 기업 현장 견학과 우주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일대 일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해 커리어 개발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제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사항은 제주산학융합원 산학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우주산업은 잠재력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주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뉴스페이스시대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